[ 한민수 기자 ] 레드로버는 22일 '쑤닝 예술관' 첨단 영상 콘텐츠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천어 국제광장에 위치한 쑤닝 예술관은 쑤닝 그룹의 고미술 소장품 전시 공간이다. 레드로버는 이 공간의 홍보를 위해 첨단 미디어 아트 및 특수영상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급한다.
레드로버는 지난해 12월 중국 합자법인 '상해홍만유한과학기술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4D 콘텐츠 및 하드웨어 시스템, 첨단 특수영상 등의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콘텐츠 사업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중국의 전통문화가 담긴 예술품들에 디지털 기법을 적용,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작품과 직접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국내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와 협업해, 최첨단 영상 콘텐츠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첨단영상 콘텐츠는 제작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매출과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 360도 파노라마 영상, 4D 다면 영상 등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추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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