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여름 휴가를 맞아 청와대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국정을 챙길 예정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은 관례대로 내주 월요일부터 5일간 여름 휴가에 들어갈 것"이라며 "지방은 가지 않고 관저에서 밀린 서류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한 참모는 "관례에 따라 예정된 스케쥴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은 휴식을 취하면서 묵묵히 국정을 챙겨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여름 휴가 기간 우 수석 논란에 대한 해법과 더불어 노동개혁 등 핵심 국정과제 추진 방안, 개각 및 8ㆍ15 광복절 사면 등 정치권의 관심현안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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