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디?" 김환희, '공항 가는 길' 김하늘 딸 된다

입력 2016-07-21 10:41

'곡성'의 그 아이. 대세 아역 김환희가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환희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효은 역으로 캐스팅돼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공항가는 길’은 빼어난 연출력을 자랑하는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하늘, 이상윤 등이 캐스팅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김환희는 극 중 최수아(김하늘 분)와 박진석(신성록 분)의 딸 박효은 역을 맡았다. 효은은 여자축구에 매료돼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최전방 공격수이며 수아에게 깨달음을 주는 마음이 큰 당찬 딸이다. 단순히 정보전달이나 감초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어, 이 역할을 두고 아역계의 별들이 치열한 오디션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앞두고 축구 연습을 위해 운동장에서 기본기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김환희는 더운 날씨에도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아 주변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김하늘, 이상윤이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방송 예정.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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