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촬영 중 부상 고백 "인대 끊어져 3달동안 깁스"

입력 2016-07-20 16:14
수정 2016-07-20 17:17

배우 이정재가 촬영 중 부상을 언급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언론시사회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액션 장면에 대해 "몸이 예전같지 않다. 피로도 금방 느끼고 잘 안 풀린다. 그러다보니 액션 촬영을 할 때 조금 더 사실적인 동작들이 내 욕심에는 못 미친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했다. 이번 영화 때문에 인대가 부러지기도 하고 다른 부위가 찢어지기도 했다. 촬영 기간 동안 깁스를 해야하는데 촬영이 3주 정도 남아 깁스를 못했다. 촬영 끝나고 깁스를 석 달 정도 했다"고 전했다.

박철민은 "나 때문이다. 멱살잡는 그 장면은 아쉽게도 편집됐다"고 덧붙였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 대 1의 성공 확률 속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인천상륙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대북 첩보활동을 펼치고 인천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해군 첩보부대의 실화를 그려냈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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