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이저리그 첫 홈런..“바뀐 것은 출전을 하고 있다는 것”

입력 2016-07-19 23:47

최지만이 데뷔 첫 홈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9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 최지만(25)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최지만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데뷔 초반 타석에서 봤던 투수였기에 알고 들어가 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너 리그 강등에 대해서는 “마이너 강등이 도움이 된 것은 없다. 바뀐 것은 딱 하나, 출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전에는 벤치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잘 못한 것 같다. 바뀐 것은 없다. 내가 7년간 해왔던 것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매일 타석에 들어서니까 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