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몽골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입력 2016-07-19 18:05
일본 소프트뱅크와 MOU


[ 이태훈 기자 ] 한국전력이 몽골에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몽골 에너지 기업인 뉴컴 및 일본 소프트뱅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한전은 몽골에서 30㎿급 태양광 발전소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지분 투자 형식으로 참여한다.

몽골은 풍부한 바람 및 태양광 자원을 보유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잠재력이 높다.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 생산 비중을 전체 생산의 25%까지 올릴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사진)은 “앞으로도 몽골에서 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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