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연구소는 김관주 전 동반성장위원회 본부장을 부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김 부소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제조하도급과장, 소비자정보과장, 특수거래과장 등을 맡았던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전문가다. 공정위 소비자과장 재직시 최근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허위표시 행위’를 적발했다. 동반위에선 작년 말 퇴직했다. 김 부소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연구소는 불공정 하도급, 유통문제 등을 풀어가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공정위 공무원 출신인 이경만 소장이 설립한 민간연구소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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