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철수)은 당진에 지점을 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9일 발표했다.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 4층에 위치한 충남신용보증재단 당진지점은 앞으로 당진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진지점은 보증지원뿐 아니라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북까페를 설치, 영업점 공간을 당진시민 전체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몄다.
당진시는 충남도 인구 및 사업체 등 경제 규모가 3~4위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충남신보 지점이 없어 당진시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서산이나 아산까지 방문해야 하는 등 보증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당진시는 당진지역 소상공인의 보증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신보 당진지점 신설을 올해 당진시 10대 핵심과제로 결정해 추진해 왔다.
조성일 충남신보 당진지점장은 “충남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당진 지점을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당진시 소상공인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충남도의 소기업, 소상공인과 서민계층에 대한 신용보증 및 정책자금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충남도 금융정책 공공기관이다.
당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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