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최근 늘어나는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포읍 출장소와 시립도서관 능평분관을 개관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오포읍 신현리와 능평리 일원은 인구 증가로 주민들이 원거리에 위치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따른 주민불편 사항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광주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일 조직을 개편해 오는 12월 오포읍 창뜰아랫길6에 ‘오포읍 출장소’와 ‘시립도서관 능평분관’을 개관하기로 했다. 사전 준비 및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 인력 8명을 전보했다.
오포읍 출장소에는 6급 소장 등 4명이 인감 등 기본적인 제증명 업무와 사회복지 상담 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
시립도서관 능평분관에는 6급 분관장 등 5명이 능평리·신현리 지역의 지식정보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지역 불평등 해소 및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끈다.
광주시는 또 공업지역 및 산업유통형 개발진흥지구의 자발적인 확대?지정 유도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과에 산단조성팀(3명)을 신설했다. 차량 과태료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 및 체납액 징수 일원화를 통한 징수율 향상을 위해 징수과에 과태료체납팀(3명)도 신설했다.
이밖에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단계에 걸맞은 업무조정과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도시사업과의 사업시행팀과 투자지원팀을 폐지하고 역세권개발팀과 개발사업팀을 신설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7일 조직개편에 따라 공무원 정원이 988명에서 1001명으로 13명이 증원돼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비는 물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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