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프렌즈 '액션캠LTE' 출시

입력 2016-07-18 11:04


LG전자가 19일 국내 최초로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액션캠LTE는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다. 이 제품은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LTE 매니저’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LTE에 원격제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걱정 없이 풀HD 30fps(frames per second) 영상을 약 3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액션캠 LTE’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사용자는 각 이동통신사마다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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