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아는 형님’ 시청률 공약 걱정 토로 “오케이가 부른 대참사”

입력 2016-07-16 20:53

김영철이 ‘아는 형님’ 시청률 공약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16일 방송인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제목 미안합니다. 지금의 내 심정! 11시까지 ‘아는 형님’ 하기 전까지 난 뭐하면서 기다리지? 오케이가 부른 대참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케이와 No를 구별할 줄 알기. 남들이 오케이 할 때 No도 하고, 남들이 NO 할 때 오케이 말고 No 하기. 힘든 토요일”이라면서 “#예능은 예능일 뿐 #정색하기 없기 ##힘을내요 슈퍼파월”이라고 덧붙이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영철은 고개를 숙이고 슬픈 표정을 짓다가, 손가락으로 ‘O’표시와 ‘X’표시를 만들며 JTBC ‘아는 형님’ 시청률 공약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다.

앞서 김영철은 ‘아는 형님’ 시청률이 3%를 달성할 경우 하차하겠냐는 질문에 승낙한 바 있다. 특히 최근 ‘아는 형님’ 시청률이 3%(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한 것. 이에 김영철은 근심을 토로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금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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