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오리’에 푹 빠진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훈훈 가족애까지

입력 2016-07-16 14:22


‘삼시세끼’가 훈훈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을 따듯하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3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11.4%, 최고 13.8%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 타깃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6.3%, 최고 7.7%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부화한 열두 마리의 오리들이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4인방의 혼을 쏙 빼놓았다. 앙증맞은 덩치는 물론, 열두 마리의 오리가 아장아장 기어 다니는 모습이 이들을 그야말로 ‘무장 해제’시킨 것.

평소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는 차승원은 “오리들의 눈이 굉장히 맑더라”며 생명의 신비를 새삼 깨달았고, 손호준은 자신의 생일에 태어나 ‘손오리’라는 이름이 붙은 오리들을 위해 직접 밥상과 모기장을 위해 임시 집을 지어주는 등 애정을 뽐냈다.

4인방의 ‘가족애’는 더욱 따뜻해졌다. 이들은 복분자를 따 미리 벌어둔 렝막?첫 외식에 나서며 짜장면 한 접시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각각 설비와 요리를 책임지며 ‘가내 수공업’을 펼쳤다.

무엇보다 설비를 맡은 유해진과 남주혁은 리어카 위에 오리들이 살 집을 만들어 주면서 아재 개그를 주고받아 내내 웃음꽃을 피웠고, 요리를 맡은 차승원과 손호준도 나박김치와 청국장 등 음식들을 뚝딱 만들어내며 척척 호흡을 맞추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차승원-유해진-손호준과 새롭게 합류한 남주혁이 전북 고창에서 ‘가족 케미’를 형성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기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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