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항공료 횡령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명훈 전 감독은 약 2시간30분 간 조사를 받으며 제기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전했다.
정 전 감독은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횡령 의혹에 대해 묻자 “오는 8월에 공연에서 만나자”고 말하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한편 정 전 감독은 서울시향 재직 시절, 일등석 항공권 2매를 전자 항공권으로 받은 뒤 취소해 환불받는 식으로 1300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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