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장우혁, H.O.T. 추억 물품들에 눈물..재결합에 입 열다

입력 2016-07-15 22:54


‘나혼자산다’ 장우혁이 H.O.T. 재결합에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의 ‘1세대 전설의 아이돌’ H.O.T.의 카리스마 래퍼 출신 장우혁이 ‘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리얼한 싱글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우혁은 방송 최초로 베일에 싸여있던 보금자리를 공개했는데, 그의 화려한 과거와는 달리 직접 제작한 올 화이트 풍의 간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장우혁은 “인생의 모토는 미니멀리즘”이라며 무소유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안 가득 쌓여있는 옷과 신발, 택배 상자 등 미니멀리즘과 정반대되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한 장우혁은 연속극을 보며 양파를 깎고, 베이킹소다로 친환경 설거지를 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주부 9단 포스를 뽐냈다. 장우혁의 반전 모습에 평소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국주는 “내가 상상한 모습과 전혀 다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우리 엄마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해 장우혁을 당황케 했다.

뿐만 아니라 장우혁은 H.O.T.의 추억이 가득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해 잠시 추억에 잠겼다. 팬레터, 신문 스크랩, 사진 등을 보던 장우혁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조심스럽게 H.O.T. 재결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한편 과연 장우혁이 밝힌 H.O.T. 재결합의 여부는 무엇일지는 금일 밤 11시10분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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