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트럭테러에 올랑드 대통령이 분노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TV 중계 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또 다시 일어난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폭력인 이번 공격에 테러의 특성이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고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프랑스가 자유의 상징인 국경일에 공격받았다”며 “약속하건대, 프랑스는 공격을 원하는 광신도보다 언제나 더 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군사작전을 강화할 것이며 우리 영토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개최 등으로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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