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할리우드 영화 ‘다크 타워’ 주연 발탁..매튜 매커너히와 호흡

입력 2016-07-15 14:52


수현이 영화 ‘다크 타워’에 캐스팅 됐다.

15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배우 수현이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매커너히와 이드리스 엘바와 함께 영화 ‘다크 타워’의 여주인공 아라 캠피그넌(Arra Champignon)으로 발탁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다크 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작품. 올해 초 촬영을 시작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출연으로 성공적인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룬 수현은 ‘마르코 폴로 시리즈’, ‘이퀄스’ 등 드라마와 영화까지 넘나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수현은 이번 ‘다크 타워’의 주연 발탁으로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

수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몬스터’ 출연 계약 전부터 ‘다크 타워’의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그간 수현은 우리 나라에서 ‘몬스터’ 촬영을 마친 후 약 23시간의 비행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타운으로 이동, ‘다크 타워’의 촬영을 이어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촬영과 출국, 영화 촬영과 귀국을 반복하는 빠듯한 일정에도 수현은 깊어진 연기력과 미모로 화제를 이어가며 국내 복귀작 역시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한편 ‘다크 타워’에서 수현이 맡은 역할과 영화의 상세한 줄거리는 곧 공개되며, ‘다크 타워’는 오는 2017년 2월17일 개봉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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