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에이타이드·해피콜 등 중기 10곳, GS홈쇼핑이 뽑은 '글로벌 스타'

입력 2016-07-14 19:01
[ 강진규 기자 ] GS홈쇼핑은 14일 자사를 통해 상품을 수출한 우수 중소기업 10곳을 ‘글로벌 홈쇼핑 스타’로 선정했다.

글로벌 홈쇼핑 스타에는 휴롬, 에이타이드, 해피콜, 와이앤에이치, 썬라이즈, 오트리푸드빌리지, 로렌스, 지본코스메틱, 리오렐리, 국제피앤비 등 GS홈쇼핑이 진출한 국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GS홈쇼핑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과 성장 가능성, 상품성, 현지화 여부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휴롬은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원액기를 수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에이타이드의 스팀큐 스팀다리미는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에서만 3만개를 판매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본코스메틱의 플루 바디스크럽은 인도에서 3년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해피콜 프라이팬과 와이앤에이치의 운동기구는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썬라이즈의 밀폐용기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리오렐리의 리제떼 화이트닝크림과 국제피앤비의 오리지날로우 파운데이션은 인도에 이어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까지 수출 판로를 확대했다. 오트리푸드빌리지의 하루견과는 식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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