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 박성현 '덕성·하이즈항공' 땡큐…수익률 2.15%p↑

입력 2016-07-14 15:28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상승한 14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8강전(2차전) 참가자들의 성적표도 대부분 나아졌다. 참가자 7명 중 6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세에 나흘 연속 상승했다. 전날보다 3.22포인트(0.16%) 오른 2008.7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9포인트(0.10%) 오른 703.34에 장을 마쳤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2.15%포인트 끌어올리며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보유종목 중 에머슨퍼시픽(-0.66%) 인트론바이오(-2.41%) 바이로메드(-0.97%)가 하락했지만 주력 종목인 덕성(1.32%) 하이즈항공(5.77%)이 상승한 덕에 수익을 개선했다. 누적수익률은 8.17%로 확대됐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종각지점 차장도 이날 1.44%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보유 비중을 늘린 에스에너지(-0.12%)가 하락했지만 신규 추가한 지트리비앤티(0.53%) 와이솔(2.26%)이 상승하면서 누적수익률은 2.86%로 늘어났다.

이 차장은 효성을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67만원 가량을 벌었다.

이영훈 하이투자증권 이촌지점 차장은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손실을 입었다. 이날만 3.22%포인트 손해를 보며 누적손실률은 4.46%로 확대됐다.

이 차장은 보유중인 파루(-2.11%) 베셀(-0.1%)이 하락한 가운데 모다정보통신(11.24%)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152만원을 잃은 점이 손실을 키웠다. 다만 보유중이던 윈스를 모두 매도하며 84만원을 벌었다.

지난 2월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4월 21일 16강전(1차전)을 마쳤다. 5월 2일 개막한 8강전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8월8일부터 12월16일 대회 종료일까지는 수익률 상위 4명의 4강전(최종전)이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16강전), 1억원(8강전), 2억5000만원(4강전)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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