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됐어요"…연예인들 무당 제의 받는 이유

입력 2016-07-14 15:26
수정 2016-07-14 15:29

개그맨 이용진이 무속인으로부터 '무당' 제의를 받았다.

데뷔를 앞둔 개가수 유닛 '파이브스타(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멤버들은 최근 무속인을 만나 Mobidic '한 곡만 줍쇼'의 성공 가능 여부를 점쳤다.

'파이브스타'의 과거를 말하는 족족 맞혀 촬영장을 충격에 몰아넣은 무속인 전영주는 이용진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재주가 여러 가지"라며 "무당 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해 듣는 이들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이어 무속인은 "연예인과 개그맨은 신기가 있어서 무당 팔자와 비슷하다"고 귀띔했다. 이 말을 들은 이용진은 갑자기 신이라도 들린 듯 자리에서 일어나 무속인 못지않은 춤사위를 선보였다.

앞서 배우 정호근, 박미령, 모델 방은미, 개그맨 황승환 등이 연예인에서 무속인으로 전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박미령과 방은미는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다 병원 신세를 졌다"고 고백했다.

한편, '한 곡만 줍쇼'는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bidic'에서 선보이는 대국민 음원 공모 프로젝트로 조세호, 남창희,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가 제2의 '오 필승 코리아'를 꿈꾸며 대국민 응원가 만들기에 도전하는 쇼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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