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유앤아이는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인 '엘 디스큐'에 이어 '엘 디스큐 울트라'를 추가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국내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엘 디스큐는 디스크 탈출로 인한 하지 방사통 및 디스크 섬유륜의 손상에 따른 만성허리통증을 치료하는 1회용 손조절식 척추통증 치료용 의료기기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엘 디스큐는 세계 최초로 디스크 내에서 방향제어가 가능하며, 1mm의 미세한 침관을 이용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만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엘 디스큐 울트라는 기존 엘 디스큐에 약물주입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 제품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나고, 시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디스크 내에서의 방향제어력을 상향시켜 보다 정확한 시술 부위의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유앤아이는 엘 디스큐 및 엘 디스큐 울트라 이외에 시술용 척추통증 치료용 의료기기인 풍선 카테터 익스페디오 임 익스페디오 내비 등을 시판 중이다. 이에 따라 매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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