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측, 성폭행-집단 성추행 혐의에 “오래전 조사 마쳤고 불기소 처리”

입력 2016-07-14 12:50


이민기 측이 성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3일 배우 이민기의 소속사 고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되어진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말을 많이 하는 건 괜한 오해와 논란의 여지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되도록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당시 여자분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되었고, 이후 여자분께서 진술을 번복하셨으며. 그 부분에 대해 사과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 이미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경찰조사결과 혐의없음(불기소)처리 되었습니다. 지금 검찰 쪽에서는 다른 기소자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오해와 억측으로 의미없는 피해가 이어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부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이민기는 지난 2월 일행 3명과 부산의 한 클럽을 방문했다가 소개로 만난 A씨를 성폭행 성추행 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