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0.13% 상승 마감..세계 불확실성 완화에 사상 최고치

입력 2016-07-14 08:15


다우 0.13% 상승 마감 소식이 전해졌다.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5포인트(0.13%) 상승한 18,37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29포인트(0.01%) 오른 2,152.43에,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09포인트(0.34%) 낮은 5,005.73에 장을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S&P 500 지수는 세계 불확실성 완화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흐름을 이어갔다.

영국과 일본의 정치적인 긴장이 완화, 세계 중앙은행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후 추가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가 대체로 완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한 것도 시장 상승에 영향을 줬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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