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청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강동구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재건축 절차·부동산 거래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부동산 돌보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업 추진 절차가 복잡한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부동산 분야 지식이 부족한 노인 계층이 재산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 팀장급 간부 5명이 노인들을 1 대 1로 상담한다. 노인들이 새로운 집을 찾아 이사할 경우 임대·매매 계약 과정에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현장에 동행한다. 재산권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면 고문 변호사와 함께 법률 문제에 대해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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