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1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제4차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미일 차관급 회동은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주한미군 배치 결정, 중국과 필리핀간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준 12일 국제 중재재판 직후 열려 논의 내용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측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미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 일본 측에서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한다. 3국 외교차관은 14일 오전 회동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남 차관은 13일 밤 하와이로 출국, 같은 날 오후(현지 시간) 한미,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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