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오는 15일 모델하우스 개관

입력 2016-07-13 10:44
전용 84~172㎡, 1795가구 대단지…펜트하우스 공급
분양가 상한제 적용, 오는 20일부터 1순위 청약


[ 김하나 기자 ]호반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C1/C2블록에서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모델하우스를 15일 개관한다. 호반건설은 배곧신도시에서는 1~3차에 걸쳐 4267가구를 공급했다. 이번 분양까지 6062가구의 호반 브랜드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단지는 2개 블록에 거쳐 조성된다.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등으로 1795가구 대단지이다. 전용면적로는 C1블록 84㎡ 868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다. C2블록은 84㎡ 883가구, 펜트하우스 156㎡ 14가구, 159㎡ 5가구, 172㎡ 3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1개월 이내에 10%의 잔액을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C1블록이 27일이며 C2블록 28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2곳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복합단지이다. 배곧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하고, 단지 내 판매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C1블록과 C2블록 사이는 여성특화 거리(예술로)로 조성돼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 배곧생명공원은 23만2456㎡의 대규모 생태공원이다. 해안선을 따라 6km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서해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정왕IC), 영동고속도로(월곶JC) 등을 통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월곶역과 판교를 잇는 복선전철도 계획됐다.

단지 맞은 편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이사회에서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계획(안)이 의결 확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1(배곧 생명공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