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입건 징계 여부는? “특정인 상대 아냐..경위 파악한뒤 논의할 것”

입력 2016-07-13 09:56


김상현 입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프로야구 kt 위즈 김상현 선수(36)가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

이에 김상현의 징계 여부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 구단인 kt 위즈 측은 “보도가 된 것처럼 음란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보고 한 것은 아니다. 가족과 떨어져 2군 생활을 하다 보니 외로워서 그랬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구단 차원 징계에 대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한 뒤 자체 징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한 김상현은 3회초 수비를 마친 뒤 4회초부터 교체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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