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여대생 상대 음란행위 불구 선발출전? 구단 “불구속 입건 모르고..”

입력 2016-07-13 07:15


김상현이 차 안에서 주택가를 지나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선발출전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프로야구 kt 위즈 김상현 선수(36)가 자신의 차 안에서 길을 지나는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했다.

그럼에도 12일 김상현은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다 4회 초 경기가 진행되던 도중 ‘한 달 전 전북 익산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김연훈과 교체된 뒤 퇴장했다.

이에 구단 측은 “김상현의 불구속 입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교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