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손예진-박해일, 비하인드 열연 스틸 공개 ‘뛰어난 집중력’

입력 2016-07-12 17:28


‘덕혜옹주’의 비하인드 열연 스틸이 공개됐다.

12일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그려낸 영화 ‘덕혜옹주’가 한 겨울추위 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촬영에 임한 배우 및 스텝들의 비하인드 열연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허진호 감독과 박해일, 손예진까지 한 겨울의 춥고 고된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열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궈낸 배우 및 스텝들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다.

먼저 각각 자신이 맡은 ‘덕혜옹주’와 ‘김장한’ 역에 깊이 몰입한 손예진과 박해일의 모습이 눈에 띈다. 두 사람은 진중한 모습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기 전 서로의 연기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시종일관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배우들의 모습은 “손예진은 힘 있는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 되는 여배우고, 박해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정성 넘치는 연기?하는 배우”라고 말한 허진호 감독의 극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촬영하기에 앞서 허진호 감독을 포함한 스탭들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얼마나 진지하게 ‘덕혜옹주’를 마주하고 있는지 짐작케 한다. 특히 매 촬영마다 배우들에게 섬세한 연기 디렉팅을 하고 있는 허진호 감독은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쌓아온 깊은 내공을 발휘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진지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한 배우 및 스텝들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열연 스틸을 공개한 ‘덕혜옹주’는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관객들을 찾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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