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 일본에서 팬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꾸준히 일본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성준은 지난 10일 생일을 맞아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팬들과의 1년 만의 재회에 감미로운 노래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린 성준은 유창한 일본어로 첫 인사를 건네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준은 근황토크와 질의응답 코너로 지난 1년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사진들을 액자에 담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모티브로 성준이 직접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고, 드라마의 명장면을 직접 재연하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코너들이 이어졌다. 또한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파티에 성준은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잠시 감회에 잠기기도 했다.
특히 성준은 이 무대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 실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을 담은 노래로 공연의 엔딩을 장식한 성준은 마지막으로 팬 한명 한 恣?눈을 맞추는 유쾌한 하이터치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팬미팅을 마친 성준은 “그동안 일본에 많이 왔지만 올해는 특히 팬분들과 함께 생일을 보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덕분에 너무나도 큰 생일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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