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커피 보관방법, 냉동실 보관은 ‘잘못된 상식’..주의 사항은 무엇?

입력 2016-07-12 10:13

원두커피 보관방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스팅 과정을 거친 원두커피는 그 직후부터 산화가 시작되고 맛과 향이 감소되기 마련이므로 장시간 보관할 때는 다른 식품들처럼 냉동상태로 보존해야 한다. 즉 원두를 개봉해서는 빨리 소모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러나 원두커피 보관방법으로 잘못된 상식 중에서 커피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향이 오래간다는 것이다. 커피가루는 냉장고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게되면 수십초 안에 산패가 급격히 진행돼 산소와 습도를 모두 흡수해 버리게 되며 냉장고 속 잡내를 흡수하기 때문에 커피향을 빼앗긴다.

특히 커피원두는 볶은지 한 달 이상이 지나면 제가 가진 좋은 맛과 향은 날아가버리고 잡스러운 맛과 향만 남아있게 되므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한 달 이상 지난 볶은 원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방향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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