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미 기자 ]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으로 야기된 금융시장 불안감이 누그러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5원 넘게 하락(원화 가치 상승)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원10전 하락한 달러당 1146원70전으로 마감했다. 금융시장 불안이 잦아들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를 팔고 위험자산인 신흥국 통화로 갈아타는 수요가 늘었다. 사드(THAAD·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다소 진정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