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정, 우주소녀 전격 합류..한중합작 최대규모 걸그룹의 비상 예고

입력 2016-07-11 10:49


우주소녀에 유연정이 전격 합류한다.

11일 걸그룹 우주소녀와 유연정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I.O.I(아이오아이) 유연정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한다. 우주소녀와 유연정의 시너지를 고려 양측을 위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새롭게 13인조로 재편된 우주소녀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우주소녀와 유연정은 이전부터 하나의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달려왔었고, 이후에도 서로의 길을 묵묵히 응원해왔다. 회사로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였지만, 유연정과 우주소녀 멤버들의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이번 의사 결정에 바탕이 되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유연정은 I.O.I(아이오아이) 측과 기존 협의에 따라 공식적인 스케줄은 끝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주소녀는 예능 및 화보를 통해 다방면으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새로운 여자 모델로 발탁됐다.

한편 우주소녀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net ‘우주소녀LIKE’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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