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고수, 위기 속 '옥중 포옹' 화제…로맨스 시작되나

입력 2016-07-10 11:53
수정 2016-07-10 11:53

‘옥중화’ 고수와 진세연의 애틋한 ‘옥중(獄中) 포옹’이 화제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연출 이병훈) 측은 20회 방송을 앞둔 9일, 옥녀(진세연 분)가 태원(고수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19회에서는 평시서 소금 경합에서 옥녀와 태원에게 뒤통수를 맞은 정난정(박주미 분)이 앙심을 품고 막후공작을 펼치는 모습이 다이나믹하게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정난정은 전옥서 참봉 유종회(박길수 분)를 매수, 전옥서와 공재명(이희도 분) 상단의 결탁 관계가 담긴 비밀 장부를 빼돌리게 하고 그로 인해 옥녀와 태원, 재명, 그리고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이 포도청에 압송되며 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죄수로 전락한 옥녀와 태원은 감방에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옥녀와 태원 사이에 흐르는 심각한 분위기에서 두 사람의 안타까운 처지가 전해진다.

옥녀와 태원이 벼랑 끝에 선 상황 속에서, 그 동안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서로를 향한 사랑에 눈을 뜬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동시에 두 사람이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타完?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옥중화' 20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