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LA다저스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예고했다.
이날 로버츠 감독은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오랜 시간 재활에 매달렸다. 다소 높은 기대치이지만, 브랜든 맥카시가 복귀전에서 해줬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로버츠 감독은 "내 기억으로 류현진은 좋은 투수였다. 체인지업에 대한 느낌이 좋고, 필요하면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렸다. 이점에 대해 타자들과 얘기한 기억이 난다. 원하는 때 원하는 구종을 던질 수 있는 투수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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