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형 기자 ]
서울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발달장애인 삽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발달장애인과 느린 학습자가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문학도서 O. 헨리 이야기에 수록된 삽화를 대상으로 발달장애 작가가 직접 그린 도서 삽화와 작가들의 개인 작품 등 30여점을 걸었다. 이다래 강선아 심안수 등 발달장애 화가가 참여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시민 로스쿨’을 연다. 이번 시민 로스쿨은 법무부와 법률구조재단 주최로 명망 있는 변호사를 초빙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법률지식을 전하고 법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통사고 아니아니 아니 되오’(배영철 변호사) △‘개인 간 민사 분쟁에 현명히 대처하는 법’(노영언 변호사)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김준환 변호사) △‘돈 없어도 소송할 수 있어요’( 完蠻?변호사)란 제목으로 네 차례 강의가 열린다. 시민들이 평소에 궁금해하거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식을 판례와 함께 소개한다. 특강은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경기 남양주시 별빛도서관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50억원을 들여 건립, 무상 기부한 이 도서관은 별내동 5호 근린공원에 있다. 연면적 6638㎡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어린이·유아자료실, 가족열람실, 문헌정보실, 대강당, 문화교실, 신문·노트북·일반·청소년열람실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여는 ‘즐거운 여름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강은 △나만의 소품 만들기 △육룡이 나르샤! 위대한 조선알기 △동시야 놀자 △나는 동화요리사 등 4개 과정이다. 모두 100명을 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15일까지. (043)267-4591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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