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삼성역 GTX 1년 앞당겨 2018년 착공

입력 2016-07-06 17:40
국토부, 민자철도 활성화 방안


[ 백승현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일산~삼성)이 2018년 착공한다.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것으로, 이르면 2021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3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열린 제19차 재정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그동안 국가 재정에 주로 의존해온 철도망 구축 사업을 10년간 약 20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자사업 제안 단계부터 착공까지 평균 5년 걸리던 민자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3년6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민자철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에 집중된 민자사업 대상을 전국 철도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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