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5일 발표한 '2015년 인천지역 상장기업 영업실적'에 따르면 거래정지기업 3곳을 제외한 69개 기업의 순이익은 3945억 원으로 2014년(1조284억 원)보다 8139억원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전년(7%)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6.6%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은 38조658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5%(5조9918억 원), 영업이익은 2조5579억 원으로 11%(2818억 원) 각각 증가했다.
부채는 총 38조6286억 원으로 2014년보다 4.4% 늘었다.
69개 기업 가운데 흑자를 낸 곳은 52개, 적자를 낸 곳은 17개였다.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규모는 29조5962억원으로 전체 인천 상장기업 매출액의 76.6%에 달했다.
인천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8조6810억 원으로 6개 광역시 가운데 대전에 이어 2위였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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