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며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강수확률 60∼80%로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도로나 농경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3.0m로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높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기상청은 제1호 태풍 ‘네파탁’은 괌 서남서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오는 7일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의 발표를 참고하라고 전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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