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임주은, “김우빈-수지에 끼어든다? 사랑 방법”

입력 2016-07-04 23:38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와 임주은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현석PD,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임주환은 최지태 캐릭터에 대해 “김우빈, 수지 캐릭터 사이에서 끼어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 캐릭터만의 사랑 방법이다.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저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주은은 윤정은 캐릭터에 대해 “쉽지는 않았다. 다른 두 인물을 만나면서 생기는 상황과 감정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정은이라는 캐릭터가 사랑에 목말라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 감정에 충실하려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끼어든다는 생각보다는 캐릭터마다의 성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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