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KB금융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역사상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인비 선수를 배출하는 등 한국 여자 골프의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8승을 올리고 LPGA에 진출한 유소연 선수가 2007년 1회 대회 우승자이며, 양수진(2008년 2회), 김효주(2009년 3회), 백규정(2010년 4회), 고진영(2012년 6회), 지한솔(2013년 7회) 선수가 역대 대회 우승자로 기록되는 등 이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스타가 배출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대회 1~3위 입상자에게 오는 10월 열리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1~5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한국아마추어골프 발전을 위해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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