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중학교 3학년 신다인(15·창원대산중·사진)이 올해 처음 도입한 한국여자아마골프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다인은 1일 대전 유성CC(파72·6384야드)에서 열린 ‘강민구배 제40회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다인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이날 결승전에서 박민지(18·보영여고3)에게 2홀 남겨놓고 3홀을 앞서 우승했다. 총 107명의 국내외 여자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신다인은 예선 스트로크플레이를 25위로 통과했다. 이후 매치 32강전에서 고등학생 선배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선 올해 호주여자아마 매치플레이 우승자인 박민지를 제압했다.
이 대회는 유성CC 창립자인 고(故) 강민구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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