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성훈♥신혜선, 이것 또한 연기라면 실망실망 대실망

입력 2016-07-01 13:24

'아이가 다섯'에서 로맨스 호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성훈과 신혜선이 예능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우리 무슨사이예요' 특집으로 성훈-신혜선, 토니-김재덕, 서유정-송재희가 출연했다.

신혜선과 성훈은 '아이가 다섯'에서 청 매력과 핵직구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단단히 사로잡으며 ‘新(신)로코커플'로 활약 중이다.

이에 유재석은 신혜선에게 "연기이긴 하지만 마음이 설렌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한 번 그랬던 적 있었다. (성훈이)없었다고 해서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성훈은 "'사람일은 모른다'가 인생관"이라면서 "극중 캐릭터도 좋고, 평상시 혜선이도 좋아한다. 두근두근 거리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드라마 현장에 대해서 설명했다. 성훈은 현장에서 "한 번만 안아줘도 되냐"라고 귓속말을 한다고.

이에 서유정은 "장난 속에 진심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라면서 "집에 가서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할까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신혜선은 "駭?집에 가서 생각 안했다. 안 떨렸다"라고 한사코 부인했다.

그러나 송재희는 "정말 진정성이 하나도 없다"면서 너스레를 떨며 두 사람의 관계에 의혹을 증폭시켰다.

신혜선과 성훈은 이날 쿨의 ‘All For You’를 열창하는가 하면 주말 안방을 달달하게 물들였던 고백 씬을 재연하며 드라마와 현실을 오가는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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