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에 인수된 후 첫 상품
[ 김우섭 기자 ] 멀티에셋자산운용(옛 산은자산운용)이 1일 헤지펀드 3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3종의 헤지펀드는 각각 글로벌매크로, 글로벌CB(전환사채), 멀티스트래티지 전략으로 운용하며 변동성 연6~8%, 수익 연 8~12% 수준을 추구한다. ‘멀티에셋 올웨이즈 글로벌매크로 펀드’는 글로벌 매크로 전략 상품으로 글로벌 거시경제 흐름을 분석해 세계 시장의 다양한 투자자산과 운용전략을 활용한다.
‘멀티에셋 게이트웨이 글로벌 우량전환사채 펀드’는 글로벌CB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채권으로 일정 수익을 올리고 주가 상승 시에는 주식으로 전환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멀티에셋 더웨이 멀티스트래티지 펀드’는 국내 자산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상품으로 자산·전략별 분산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다.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운용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영입해 헤지펀드 운용본부를 신설했다”며 “대체투자 전문운용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올해 초 미래에셋 계열사로 편입됐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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