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공항 테러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무사 ‘착륙 1시간 앞두고..’

입력 2016-06-30 01:48


이스탄불 공항 테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한수중·핀수영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30일 0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다.

앞서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하지만 착륙을 약 1시간 앞두고 아타튀르크 공항 국제선 터미널 입구에서 세 차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고, 한국 선수단은 터키 당국의 공항 폐쇄 조치에 따라 호텔로 이동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35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