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최진하 대한골프협회(KGA) 경기위원(58)을 KLPGA 경기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28일 위촉했다.
최 위원장은 2014년 영국왕립골프협회(R&A) 레퍼리스쿨 레벨3에 합격하고 지난해 USGA & PGA골프룰 워크숍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012년부터 대한골프협회 경기위원으로 활동했다. 지난해부터 대한골프협회 레프리스쿨 강사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KLPGA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판정 능력과 그에 맞는 경험과 소양을 갖춘 경기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모색해 왔다”며 “최진하 위원장이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KLPGA가 세계적인 투어가 된 것은 많은 관계자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경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대회부터 참가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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