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30일 경찰 조사...“피의자 신분 소환 방침”

입력 2016-06-28 10:51


이주노가 성추행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30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를 오는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목격자 조사를 마쳤고 CCTV도 확보해서 분석하고 있다"며 "폭력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클럽 주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해 여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싫은 기색을 보이자 이주노가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졌다", "뒤에서 하체를 밀착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璣?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