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00억원 규모
지상 11~14층의 5개동, 498가구 대상
[ 김하나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는 지상 11~14층 5개동, 전용면적 84㎡ 498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1984년 입주해 올해로 32년이 경과됐다.
포스코건설이 제시한 설계안 기준으로 기존 5개동 전용면적 84㎡형이 각각 90㎡(457가구), 105㎡(41가구)로 면적이 늘어난다. 여유부지에는 74가구 규모의 3개동을 별동으로 건설한다.
신축되는 74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84㎡ 구성될 예정이며 일반에 분양된다. 착공은 2018년 상반기이며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둔촌동 현대1차 아파트는 중앙보훈병원 옆에 위치한 단지다. 선린초, 둔촌중, 둔촌고가 단지와 인접했다. 일자산 해맞이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하 주차장 2개층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상에는 정원을 조성하고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첨단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로 이번 둔 絹?현대1차 아파트까지 총 8개 사업장을 수주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