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브렉시트 여파로 하락…배럴당 45달러대

입력 2016-06-28 08:12
두바이유 가격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의 여파로 또 내리는 등 국제유가가 거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7일(현지시각)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36센트 하락한 배럴당 45.11달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일 48.98달러를 기록한 뒤 상승세가 꺾였다.

이후 46∼47달러 선을 오르내리다가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서 45달러대까지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31달러 하락한 배럴당 46.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1.25달러 내린 배럴당 47.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