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국내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수습, 소폭 반등에 성공한 27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8강전(2차전) 참가자들 중 손실을 만회한 참가자는 일부에 그쳤다. 참가자 7명 중 4명이 지난주 입었던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브렉시트' 충격을 줄이며 1920선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장중 3% 이상 추가 하락했다가 낙폭을 모두 되돌리며 650선에 근접했다.
송승복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4% 이상 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누적손실률은 3.20%로 축소됐다. 기존에 편입해뒀던 일양약품(13.35%)과 JW중외제약(5.65%)이 크게 오르면서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 역시 한국정보통신(6.01%), 엠에스오토텍(2.14%) 등 보유 종목이 반등한 덕을 봤다. 4% 가까이 손실을 만회, 누적손실률을 9.03%로 줄였다.
반면 8강전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수익 구간을 지키고 있는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2%가 넘는 추가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3.98%로 뒷걸음질쳤다.
칩스앤미디어(-5.59%), 진바이오텍(-3.13%) 등 이 손실구간으로 돌아서면서 전체 수익률을 갉아먹었다.
지난 2월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4월 21일 16 ??1차전)을 마쳤다. 5월 2일 개막한 8강전은 7월22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8월8일부터 12월16일 대회 종료일까지는 수익률 상위 4명의 4강전(최종전)이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16강전), 1억원(8강전), 2억5000만원(4강전)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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