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최운정-유선영, LPGA 투어 1R 공동 3위..한국 연승 도전

입력 2016-06-25 15:42

유소연-최운정-유선영이 LPGA 투어에서 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유소연, 최운정, 유선영은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날 유선영과 최운정은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유소연은 보기 1개를 쳤지만, 버디를 7개 쓸어담으며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 3위에는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를 포함해 총 14명이 포진해 있지만, 단독 선두 우에하라 아야코(일본·9언더파 62타)를 3타 차로 쫓고 있어서 역전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에서 한 달 이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에서 김세영(23·미래에셋)의 우승을 시작으로 다시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3라운드까지만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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